널 첨 봤을 땐 꿈을 꾼 것 같았고
두 번 봤을 때 운명이란 걸 알았어
그렇게 너에게 빠져서 내 전부를 바쳤어
죽는 거 빼곤 뭐든 다 했어 그땐
널 가졌을 때 난 세상을 다 가졌고
너 하나 있으면 너만 있으면 난 충분했었어
근데 그랬던 니가 내게 전부던 니가
내게 심장과 같던 니가
날 떠난다니 내가 어떨 것 같아
니가 아닌 것 같아 꼭 딴사람 같아
매일 내 품에서 안겨 웃던 니가 날 떠날리 없잖아
그 예전의 널 찾을 수 없잖아 니가 거짓말 같아
꿈일 거야
어떤 이유건 함께 하기로 했잖아
그 많은 약속은 많은 날들은 다 어떡하라고
내게 빛이던 니가 내게 삶이던 니가
내게는 둘도 없던 니가
날 떠난다니 내가 어떨 것 같아
니가 아닌 것 같아 꼭 딴사람 같아
매일 내 품에서 안겨 웃던 니가 날 떠날리 없잖아
그 예전의 널 찾을 수 없잖아 니가 거짓말 같아
‘그만하자’ 맘을 때리는 그 말에
온 세상이 멈춰버린 것 같아
나는 못할 것 같아 안될 것만 같아
너를 앞에 두고 울컥대는 내가 인정할 수 없잖아
날 떠나는 널 참을 수 없잖아
나를 두고 가지 마 제발 두고 가지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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