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히 제가 당신께 묻습니다 이슬 걷힌 아침 햇살처럼
내 눈물도 당신에 손으로 걷어줄 순 없느냐고
감히 제가 당신께 바랍니다 지금 사랑 놓을 순 없냐고
눈물이 지나는 가슴이 헐거워 무엇도 삼키지 못해 그대만 담고 있다고
가여운 사랑이 당신께 말을 합니다 꺼질듯 숨을 끌며 늦은 사랑을 외치며
혼자두지 말아요 가시밭에 나를 던져도 그대 맘에서 내모든 걸 버리지 말아줘요
감히 제가 당신께 고합니다 어젯밤엔 많이 울었다고
정말 보고픈데 연락도 안 되는 답답한 맘에 온 종일 마음 아파 울었다고
가여운 사랑이 당신께 말하고있죠 꺼질듯 숨을 끌며 늦은 사랑을 외치며
혼자두지 말아요 가시밭에 나를 던져도 그대에 맘에서 내 전불 버리지 마요
하루면 일년이 되면 어때요 그대 볼 수 있다면 그대 날 잊지 않는다면 그걸로 충분한데…
돌아와 줄꺼죠 이 눈물 멈춰줄꺼죠 가시밭길 걷는날 그대 손에 건져줄꺼죠
아프고 더 아파도 그 아무도 뺏지 못하게 아무도 그댈 손대지도 못하게 지킬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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