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 난 처음으로 결혼을 생각했어
결혼을 했더라면
지금쯤 우린 무얼 했을까
저녁을 먹고 나서 TV를 함께 본 후
우린 서로 사랑해주며 예쁜 꿈을 꿨겠지
사랑했었어 나는 니가 다였어
세상은 온통 니 향기였지
이십사 시간 하루가 드라마 같아
사랑은 온몸에 퍼졌지
그러던 어느 날 그 어떤 어느 날
드라마처럼 니가 날 떠나버렸지
흘러내리는 눈물이 멈추질 않아
집에 갈 수 없었어
어디로도 갈 수 없었어
그러던 어느 날 그 어떤 어느 날
드라마처럼 니가 날 떠나버렸지
흘러내리는 눈물이 멈추질 않아
집에 갈 수 없었어
어디로도 갈 수 없었어
니가 날 가져갔어 모든 걸 가져갔어
눈물은 안 멈추고 심장은 너무 빨리 뜁니다
그래서 찾아왔어 나를 좀 돌려줘요 제발
니가 가져가버린 내가 너무 그리워
너무 바보 같지만 결혼하고 싶었어
㈕직도 남o†n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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