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가 날 떠나가던
이젠 내가 너무 싫다던 그날
아무렇지 않은 척 이별이 안 아픈 척
미소로 널 떠나려 했어
입가에만 맴돌던 말 돌아와 줘
가지마 떠나지마
니가 없는 나날들이 익숙치 않아
쓰러져 자꾸만 나
니가 없는 난 뿌리 없는 나무 같아
돌아와
차라리 모질게 대답이라도 할 걸
화라도 막 내볼 걸
니 굳게 다문 입술 그 차가운 눈빛은
헤어짐을 말하고 있어
다시 한번 하고픈 말 돌아와 줘
가지마 떠나지마
니가 없는 나날들이 익숙치 않아
쓰러져 자꾸만 나
니가 없는 난 뿌리 없는 나무 같아
돌아와
까지 것 나 괜찮은 것 같아
다친 건 다 내상처만 같아
나 혼자서 잘해낼 것 같아
아니야 이건 꿈인것만 같아
몇 번을 다짐해도 바보같이 제자리만
가지마 떠나지마
니가 없는 나날들이 익숙치 않아
쓰러져 자꾸만 나
니가 없는 난 뿌리없는 나무같아
돌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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