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0228 EBS 스페이스 공감 페퍼톤스 '21세기의 어떤날' (n)

☆ 130228 EBS 스페이스 공감 페퍼톤스 ’21세기의 어떤날’ (n)

어느 조용한 토요일 오후의
긴 토론 끝에 우리는
아무도 생각한 적 없는
사업을 시작하기로 했어

모든 계획이 세워진 후에 우린
코트를 입고 거리로 나와
아무렇게나 앉은 채로
눈이 오기만을 기다렸지

무표정한 이 도시에 축복 같은 하얀 눈이 내려
쌓여가는 저 눈만큼 우리의 부와 명성도 쌓여갈 거야

큰소리로 웃으며 하얀 거리를 달렸지
찬바람을 가르며 같은 노래를 불렀어
짧았던 날들 남김없이
겨울의 사업가

무표정한 이 도시에 축복 같은 하얀 눈이 내려
쌓여가는 저 눈만큼 우리의 부와 명성도 쌓여갈 거야

큰소리로 웃으며 하얀 거리를 달렸지
찬바람을 가르며 같은 노래를 불렀어
그 때 그 순간 그 누구도
부럽지 않았던 우리

큰소리로 웃으며 하얀 거리를 달렸지
찬바람을 가르며 같은 노래를 불렀어
짧았던 날들 남김없이
겨울의 사업가

—————–
겨울의 사업가
페퍼톤스(Peppertones)

페퍼톤스(Peppertones) - 21세기의 어떤 날 @140920 @렛츠락페스티벌
EBS 스페이스 공감 - The ebs space_제이, 페퍼톤즈 인터뷰_617회_20100430_#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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