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경 ☆ null

난 기다렸어 이 시간 모두
다 바친거야 내 젊음 바쳐
널 사랑한죄 그 한 이유로
날 버려왔던 거야
또 어디에서 넌 사랑하며
날 잊은채로 또 웃겠지만
널 기다리는 내 모습만은
늘 행복해

만일 내게 올수없다면
그대로 사라져 주렴
나 없이 너 행복한 것은 원치않아.

If you can be 비가 되어
내려 나의 머리 위에 앉아주렴
내 맘속에 깊은 곳까지
너 올수가 없다면
If you can be 바람 되어 불어
나의 몸을 감싸안아주렴
그렇게라도 영원히 내게 있어줘

난 하늘을 봐 저 푸른 하늘
너 어디선가 이 하늘 보며
날 생각할지 또 모르잖아 그럴꺼야

만일 내게 올수없다면
그대로 사라져 주렴
나 없이 너 행복한 것은 원치않아.

If you can be 비가 되어
내려 나의 머리 위에 앉아주렴
내 맘속에 깊은 곳까지
너 올수가 없다면
If you can be 바람 되어 불어
나의 몸을 감싸 안아주렴
그렇게라도 영원히 내게 있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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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M
정유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