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좀 말려줘 아닐 거라고
누가 좀 말해줘 잘못 봤다고
그만 좀 해 혼잣말로
날 다그쳐 봐도 소용 없어
날리는 먼지처럼 눈에 네가 박혀서
비벼봐도 좀처럼 안 떨어져
불안한 사람처럼 자꾸만 초조해서
말 걸어 보기가 겁이 나는 걸
처음 본 남자 오 너라는 남자
널 만나면 망가질 것 같아
아무것도 못할 것 같아서
내가 아픈 게 나을 것 같아서
지나쳐 버리기로 했어
처음 만난 한 남자와
거짓말처럼 난 사랑에 빠졌어
걷지도 못한 채로 그냥 서있어
참 바보 같은 맘
이렇게나 떨리는 내 마음이
차분해지지가 않아
눈이 마주치는 그 순간이 마치
멈춰버린 그림 같아
이러다가 그냥 그녀를
놓쳐버릴 것 같아
그러면 나 두고두고 널 그리워하다
후회할 것 같아 Lady
사랑해도 될까요 Ma Lady
기다렸어요 Ma Baby
나도 똑같은 맘이죠 Baby Baby Baby
처음 본 여자 오 너라는 남자
널 만나면 망가질 것 같아
아무것도 못할 걸 알면서 다 알면서
사랑이란 말로 모든 게
다 행복한 거야
처음 만난 한 여자와 한 남자와
거짓말처럼 난 사랑에 빠져서
휘청이고 있어
너 때문에 살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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