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준일 - 그 계절의 우리

☆ 정준일 – 그 계절의 우리

저물던 여름
창 틈을 너머 불어오는 바람
눈부시던 한낮의 햇빛과
아직은 무거운 너의 기억.

익숙해졌어
혼자 먹는 주말의 아침식사
침묵으로 일관하던 오후
기나긴 새벽도.

딱 한걸음씩
작은 걸음으로 딱 한걸음씩
네게서 조금은 멀어지려 애쓰는 나

내 어깨를 두드려주던
실없이 환하게 날 웃겨주던
너만 없는 텅 빈 오후
우리 이별하나 봐..

영원할거란,
널 향한 마음과
숨가쁘던 꿈들
찬란히 빛나던
그 계절의 우리

까만 밤 하늘에 반짝이던,
조금씩 바래져가던 너의 미소…

까만 밤 하늘에 반짝이던,
조금씩 바래져가던 다신 되돌릴 수 없던
아련히 잊혀져가던 우리의 꿈

[20111230] 정준일- 그 계절의 우리@CDF2011
04 정준일 그계절의우리 BML2016 A/S공연 160605
150503 정준일 - 그계절의 우리 (@BML2015)
140914 권영찬콘서트 게스트 정준일 5 ( 그계절의우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