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의 흐름을 꿰는 일
고속도로 같은 시간 속에
내 정신은 low battery
모두가 나의 enemy
알지 못할 고독마저 묻고 사는 독고다이
아직 그대로지
숨막힐 듯한 거부감
눈 뜨면 사방이 살얼음판
묵비권마저 아무 의미 없는 법정
또 다른 나와 거울 앞에 만나 끊임없는 설전
침대에 나를 던져도
잠은 고민들에 가로막혀 멈춰
내 입이 술잔과 자주 어울려도
무리들 사이 홀로 가난한 이 정적
불편해진 공기가 편해진 현실
어떻게던 벗어나고픈 이 병실
이 끝도 없는 전진, 돌아가고파도
더 깊은 곳으로 날 몰아가는 파도
We panicking
we depressed
but we gotta live on
웃지 못해도 you gotta live on
아픈 상처 다 잊고 move on
너만 힘든 게 아냐 dopsh형과 나도
공통된 흉터가 있어 왕따라는 신분
열하나라는 나이에 떠났지 미국땅으로
낯선 곳에서 적응하는 사이에 2년이 흘렀고
어느새 고향으로 돌아가는 timing
돌아가보니 친구들이 낯설어
다가오지도 않고 친해지기를 망설여
다 날 deny해 존재 자체가
말이 안되는 듯 난 투명인간
`넌 뭘 꼬라봐` 래 보지도 않았는데
내가 여기 있는 게 그들의 짜증의 원인
Funny… 멈출 줄을 모르는 그들의 폭력과 욕설에
무릎 꿇지 않은 이윤 이게 끝이 아닌 거잖아
해는 반드시 떠 머지않아
그때까지 살아나가면 돼
더 이 악물고 당당히 걸어나가면 돼
명심해 니가 할 수 있는 최상의
복수는 보란 듯이 살아 세상 안에서
두 다리 쉬지 않고 뛰어
고개 숙이고 피하지만 마라 맨날
We panicking
we depressed
but we gotta live on
We Gotta Live On
We panicking
we depressed
but we gotta live 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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