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닝콜1

☆ 모닝콜1

1절 (Swings)

술이란, 못 된 여자랑 똑같아
취하게 한 담 즐기고 떠나 가
그 맛을 잊지 못 해, 날 다시 불러
또 한잔하면 뭐 알지? 속을 긁어
나도 모르게 모두와 멀어지게 해
어느 새 길바닥에서 옆에 아무도 없네
그래서 더 매달리는 거야
그 미운 원수도 감옥에선 혼자보단 좋아
그래 그러니까 안대도, 막막하니
완벽한 게 어딨어? 어떤 잘 난 사람이
있냐 말해 봐, 넌 비싸고 차, Baskin Robins
나쁜 애들 말 듣지 마, 우린 강해 계속 가
중요한 건 결과 아냐, 중요한 건 태도
브레이크 고장난 기차처럼 무조건 계속
연료 떨어진지도 모르고 김 내며 달려
우릴 죽이는 이 체계에다 Uppercut을 날려

Hook

지금까지 혼자 달린 듯한 도로
여름이 이젠 기억도 안 나 So cold

그 동안 너무 어두웠어, 이제 내가 빛날 차례
주먹을 올렸어, 오늘 모두에게 말 해

나는 강해, 나는 강해, 나는 강해, 나는 강해
나는 강해, 나는 강해, 나는 강해, 나는 강해 (야, 지금 장난 쳐??)

2절 (XL)

모닝콜 치곤 좀 셌지.
방 한가득 날 삼키려는 야수놈의 이빨
부어터진 손, 진통제와 모르핀
떨어져 없는 입술을 애써 열어보지
진물 가득 얼룩져 붕대감은 미이라. 누울수밖에 내가 보는 곳 하늘위라.
매일아침 살떼는 고통속에서 ‘이렇게 살아야합니까?’ 계속 되물어댔어.
그래서 대답은 백번천번 물어도 ‘Yes’
“방관자여, 내 의지라면 날 죽여도 되”
멀찌기 돌아갈 생각은 없어.
의심따윈 다 찢고 예전보다 치기어린 내가 있지.
난 안 강해. 다만 사람은 간사해. 어둠속에서야 비로소 빛을 갈망하네. 누구보다 뜨거운 내
시절의 선물인 검게 그을리고 주름진 불로 씌인 내 문신.

3절 (Rimi)

요만큼 올랐다 하면 다시 내리막
이제는 놀랍지도 않아
매일같은 사건사고 문제는 내 일과이고
매순간 Everywhere I Go
들려오는 얘기는
모두 욕으로 들려 내귀엔
난 내 던져진듯해 거리에
주황글씰 온 몸에 새긴채
니넨 비판이라며 날 뒷담화 까대고
힙합이라며 내게 비아냥 거려도
더는 중요치 않아 내게 그런건
누가 구리고 누가 Real이고
뭐가 진리고 뭐가 무엇이됐든 간에
알것 없어 난 변하고 있어 막
이제와서 쓰러질 수 없어
비바람에 맞서 강해지고 있어 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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