텅빈 무대에 나혼자만이
관객은 없어도 춤춰야만 해
하얀 분칠에 빨간딸기코
웃음을 지며 재주를 넘는 광대
사람들은 곡예를 보고 외쳤었지
다시한번 넘어보라고
나를보고 광대라하며 웃었었지
마치 너는 아닌것 처럼
우린 모두 다 이렇게 어릿광대
나를 보고 웃음짓던 너의 모습도
내 눈속엔 또 하나의 어릿광대
마음마져 묶여있는 마리오네트
나 이렇게 너의 곁에 다가가려고
다가서면 멀어지는
너와 나는 어릿광대
사람들은 곡예를 보고 외쳤었지
다시한번 넘어보라고
나를보고 광대라하며 웃었었지
마치 너는 아닌것 처럼
우린 모두 다 이렇게 어릿광대
나를 보고 웃음짓던 너의 모습도
내 눈속엔 또 하나의 어릿광대
마음마져 묶여있는 마리오네트
나 이렇게 서로에게 다가가려고
다가서면 멀어지는
너와 나는 어릿광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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