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을 걸을 때였지 네 생각이 난 건
아무 일도 없듯 난 고요했었는데
뒤를 돌아보면 넌 또 울고 있을까
가던 걸음을 재촉 하네
조금 늦어지겠지 널 잊을 때까지
결국 무너지겠지 널 보내고 나면
뒤를 돌아보기엔 자신이 없어서
가던 걸음을 재촉 하네
잊어봐 나를 지워봐
지친 하룻밤 거짓이라고 해
눈을 뜨면 기억나지 않을 꿈
바람에게 전하지 니 생각이 날땐
결국 지워지겠지 시간이 흐르면
뒤를 돌아보기엔 자신이 없어서
가던 걸음을 재촉 하네
가다가다지쳐 두 눈을 꼭 감았네
소리내 울면 니가 다시 울까봐
하늘에서 만나면 꼭 말해줄꺼야
전하지 못했던 내 얘기
만에하나 널 잡을까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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