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땅의 경계를 넘어서

☆ 땅의 경계를 넘어서

1. MC Meta
하나.
그 펜은 절대 잠이 들지 않아.
니 마음이 멍청하게 눈을 감기 전 까진 말야.
그래서 둘.
필요한 건 잠든 니 마음을 깨울 차가운 진실과
빈 머리를 채울 배움.
그러나 셋.
잘못된 배움으로 인해
현실의 경계를 넘어 환상의 샛길로 빠지면 안돼.
때때로 넷.
잘못들을 인정하는 것은 좋은데,
자칫 패배주의가 몸에 배게 될지도 모르네.
그 다음은 다섯.
니 마음을 담을 말을 찾어.
그 말을 담을 맘을 빛이 나게 계속 닦어.
여섯.
주변의 어떤 녀석들은 우리말에 침을 뱉네.
어서 그 어설픈 가면을 벗어.
하지만 일곱.
독단과 독선은 파멸의 길로.
혼자 잘난 줄 알았다면 저기 저 방구석 뒤로.
잊지 마 여덟.
마지막 까지 생각을 하고 펜을 열어.
펜을 열었다면 반드시 승부를 걸어.
그래서 아홉.
니가 쓴 가사는
바로 니 말과 맘을 담은 진짜 얼굴이라는 것을 알고
마지막 열 번째는 여태 너희가 지었던 죄를 모두 까발려라.
이게 열 번째.

02.
하나.
만만한 게 힙합인줄 아나.
MC라 떠드는 것들은 얼마나 많아.
그대 마이크를 놓아라.
그리고 경청하라.
그대들의 트랙들에 대한 얘기 그게 둘.
이건 셋.
니 머리에 든 거라곤 평생 울궈 먹을 컨셉.
그게 니 본색.
또 넷.
인터넷에 너의 실력을 뽐내.
동네 피씨방에선 최고의 MC라지.
다섯.
마이크를 잡은 너를 봤어.
그만 닥치고 내 얘기나 받아써.
이제부터는 여섯.
넌 뭐하나 책임도 못 지면서 세치 혀를 놀렸어.
열성적인 10대를 위한 일곱.
열려있는 두 귀를 지닐 것.
그리고 그 귀로 진짜와 가짜를 가릴 것.
여덟.
자 이 땅 위에 몇 없는 진짜들의 노래를 들어둬.
그들이 그려뒀던 아홉.
진짜들이 무대 위로 나올 것이니 이제 마이크를 다오.
다음 마지막 열 번째는 여태 너희가 지었던 죄를 모두 까발려라.
이게 열 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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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 U Wanna Be Hardcore
피타입(P-Type)

140810 서울제일교회 주일 예배 설교 / 경계를 넘어서 (행 10:11~17) / 정진우 목사님
[C채널] 소망교회 김지철 목사 - 경계를 넘어서
[그리스도의대사들교회] 2017.01.01 하나님의 계획을 발견하여 이루십시오
국적과 인종의 경계를 넘어 예술로 하나되다 다국적 예술단체 살거스Salgo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