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결에 실려 들려오던
무심히 중얼대던 너의 음성
지구는 공기때문인지
유통기한이 있대
우리얘기도 그래서
끝이 있나봐
혹시 어쩌면 아마도 설마
매일 매일 난 이런 생각에 빠져
내일이 오면 괜찮아지겠지
잠에서 깨면
잊지 말아줘 어제의 서툰 우리를
너의 꿈은 아직도
어른이 되는 걸까 우
문득 얼만큼 걸어왔는지
돌아보니 그곳에
눈부시게 반짝거리는
파란미소에 너의 얼굴
손 흔들며
예전 그대로의 모습으로
내게 달려오고 있어
그토록 내가 좋아했던
상냥한 너의 목소리
내 귓가에서 안녕 잘 지냈니
인사하며 워
여전히 나를 지켜주고 있어
너의 꿈은 아직도
어른이 되는 걸까 워
문득 얼만큼 걸어왔는지
돌아보니 그곳에
눈부시게 반짝거리는
파란미소에 너의 얼굴
손 흔들며 예전
그대로의 모습으로
내게 달려오고 있어
그토록 내가 좋아했던
상냥한 너의 목소리
내 귓가에서 안녕 잘 지냈니
인사하며 워
여전히 나를 지켜주고 있어
넌 가르쳐줄 수 있을까
내 마음 도착했는지
니가 숨쉬는 니가 꿈꾸는
매일 그 안에
나도 살아 숨 쉬는지
어느새 계절은 이렇게
내 여름날과 함께 저물고
시원한 바람 그 속에
내일 또 내일 워
너도 가끔 기억을 할까
눈부시게 반짝거리던
흐르는 지난 여름날 우리를
최근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