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깐 우연히 마주친 날
너에게 빠졌던 난 오늘을
한참 힘겨운 날들의 날
모질게 다루던 난 오늘을
나 너와 마주하다
넌 손끝에 닿는 순간
내 아픔은 사라졌다
나 너와 하나되다
넌 손끝에 닿는 순간
내 슬픔은 사라졌다
한참 힘겨운 날들의 날
모질게 다루던 난 오늘을
나 너와 마주하다
넌 손끝에 닿는 순간
내 아픔은 사라졌다
나 너와 하나되다
넌 손끝에 닿는 순간
내 슬픔은 사라졌다
까맣게 재가 돼버린
내 마음속에 널
널 담아도 괜찮을지
나 (한번에 널 알아 봤는데)
너와 마주하다
넌 (내가 안아줄 수 없는데)
손끝에 닿는 순간
내 (가 참 부끄러워 지는데)
아픔은 사라졌다
나 (한번에 널 알아봤는데)
너와 하나되다
넌 (내가 안아줄 수 없는데)
손끝에 닿는 순간
내 (가 참 부끄러워지는데)
슬픔은 사라졌다
너와 마주하다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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