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h eh eh eh eh eh
별일 없이 잘 살곤 있는데
아른거리는 너의
대한 생각 때문에
결국 차단을 풀고
한참 본 너의 프사
너는 내 생각도 없이 살고 있나 봐
고민 끝에 보내버린
메시지는 한참
시간이 가도
숫자 1은 지워지지 않아
분명히 너도 내 이름을 봤겠지만
답장할까 고민할 널 너무 잘 알아
눈물처럼 맺힌
너와의 추억들이 떨어진다
내 가슴속 너는
오래된 사진처럼 남아있네
잠깐 고민 끝에
난 차단을 풀어버렸지
어색한 인사말과 이모티콘
확인 했을까
니 액정 속 익숙한 이름
답장을 망설이는 작은 엄지
hey say my name all right
지워질까 시간 옆 숫자 일이
hey say me stay with me
보이니 일과일 사이 기다림이
너와 같이 거닐던 분홍 길도
이젠 푸르고 더운 날이 되었고
달빛 옥상에서 맡던
시원한 바람도
이젠 연기처럼 모두 날아갔어
아직 사라지지 않은
1이라는 숫자
언제쯤이면 이 숫자는 사라질까
기다리느라 애타는 내 마음을
술기운으로 버티며
널 기다리고 있어
익숙한 길 걷다
허전한 오른쪽을 흘겨본다
널 업었던 등이
가벼워 졌지만 난 힘이 드네
잠깐 고민 끝에
난 차단을 풀어버렸지
어색한 인사말과 이모티콘
확인 했을까
니 액정 속 익숙한 이름
답장을 망설이는 작은 엄지
hey say my name all right
지워질까 시간 옆 숫자 일이
hey say me stay with me
보이니 일과일 사이 기다림이
눈 감은 내 머릿속 풍경
여전히 웃는 너와나
사랑스러워
눈앞에 니가 있다면
크게 울며 활짝 웃을래
돌아와
잠깐 고민 끝에
난 차단을 풀어버렸지
어색한 인사말과 이모티콘
확인 했을까
니 액정 속 익숙한 이름
답장을 망설이는 작은 엄지
hey say my name all right
지워질까 시간 옆 숫자 일이
hey say me stay with me
보이니 일과일 사이 기다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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