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와 화려했던 그땐
너와 함께한 시간
매일 밤 같은 어둠속에도
너를 통해서 난 너를
보면서 웃었지
늦은 저녁이 깊어지면
잊은 기억이 짙어지네
젖은 눈 속에 채워진 건
지나간 일들과
남겨진 내 모습
좋은 기억들만 남아있어
나홀로 남아있는 이 곳엔
너와 하나였던 그때
너와 멀어질 줄 몰랐지
매일 밤 어둠 속에 눈뜨면
이제 난 너 없이 보낼 수 있는지
내게 물었지
이른 새벽이 다가오면
검은 시간들이 다시 나를 울리네
잦은 떨림에 흔들리는
희미한 불빛과 쓰러진 내 모습
아픈 시간들만 남아있어
나홀로 남아있는 이 곳엔
너와 멀어졌던 그때
너와 멈춰진 시간
매일 난 그리움에 잠드네
까만 어둠속에서
너를 볼 수 있을까
눈을 감았지
난 다시 꿈꾸네 널
난 다시 꿈꾸네 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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