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들리는 붉은 밤을 안고 춤을 추는 네온 내 맘처럼
울고 웃던 시간 환히 피어라 반짝이는 뺨에 미소 같아라
녹아지며 잠든 설레임도 소리내어 울다 밤을 새고
노래하는 밤은 아름답다 꿈결같은 그대 어여쁘다
그 느낌 그대로 리듬 맞추고
노래해주오 체리문 그대여
달포째 비가 온 지구 어느 곳을
우린 걸었고 함께 웃었다
바라보고 있으면 아무 말도 필요 없고
두근대는 가슴도 울려 퍼진 밤을 따라
우리들의 체리멜로디 눈을 감아 두 손을 모아
반짝이는 눈망울로 수줍은 듯 노래해
매일 그대와 (눈을 맞추고 밤이 새도록 속삭여줘)
다시 꿈꾸는 (내 맘에 환희 빛나주오 추운 밤도 슬프지 않게)
설레임 그대로 가슴에 새겨
붉게 빛나라 체리문 그대여
한밤 중에도 졸린 목소리로
우린 불렀고 흠뻑 취했다
바라보고 있으면 아무 말도 필요 없고
두근대는 가슴도 울려 퍼진 밤을 따라
꿈꿔왔던 체리멜로디 소리 따라 이 가슴에 새겨
비추도록 눈이 부신 하얀 밤에 그대와
우린 언젠가 (아무 말도 필요없겠지 망설임도 필요없겠지)
별이 춤추는 (이 밤이 우릴 데려가 준 꿈만 같은 나의체리문)
remember cherrym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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