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 한 스푼으로 아픈 이별 얼룩도
없앨 수 있기를
찌든 너의 냄새도 짙은 너의 흔적도
전부 다 사라져 보이기를
저 별 만큼 셀 수 없는
추억들을 깨끗하게 지워줘
새 옷처럼 그렇게
나 처음으로 다시 돌아 가
아예 널 모르고 파
나 처음으로 너를 만난 날
그 우연을 피하고 파
우린 만난 적 없고 사랑한 적도 없는
남보다 먼 남 이여라
닿을 듯 스쳐도 알아보지 못하고
가던 길 갈 수 있기를
돌아보지도 않고 말도 걸지도 말고
내 얼굴은 물음표로 남겨
할 만큼은 한 것 같은
미련 없는 우리 사인 끝났어
계절처럼..그렇게..
나 처음으로 다시 돌아 가
아예 널 모르고 파
나 처음으로 너를 만난 날
그 우연을 피하고 파
나 이 곳을 벗어나고 파
눈물 고인 Coin laund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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