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한 꿈속에 찾아와 웃던 넌
매일 밤 꿈속에 내 목을 조르고
상처만 남았다 했잖아
이제는 놓아 달라고
하얗게 지울 거라며
나를 찾지마 내게 오지마
하루도 거르지않고 충분히 괴로운데
검붉은 눈물 차가운 숨을 뱉던
니가 니가 또 오늘도
눈을 감으면 니가 그리웠는데
귀를 막으면 니가 듣고싶었는데
사랑은 시간에 물들어
또 다른 모습으로 태어나
잔인한 농담을 하네
나를 찾지마 내게 오지마
하루도 거르지않고 충분히 괴로운데
검붉은 눈물 차가운 숨을 뱉어
나는 나는 또 너처럼
기억은 자꾸만 섞이는 색처럼
이젠 알아보기 힘든걸
멈추지 않는 비명에
웃음짓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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