넬(Nell) (+) 51 분적

넬(Nell) ☆ 51 분적

고통의 눈물은 흐르질 못하고

애원의 말들은 입가를 맴돌고

구원의 손길은 자취를 감추고

갈기갈기 찢긴 상처의 흔적만

마지막 그 조차 무의미한

이젠 떠나가야 할 시간이 된 것 같아

이젠 떠나가야 할 시간이 된 것 같아

너무 오랫동안 나 기다려온 것 같아

난 이제 여길 떠나 저 곳 하늘 위로

이젠 떠나가야 할 시간이 된 것 같아

이젠 떠나가야 할 시간이 된 것 같아

너무 오랫동안 나 기다려온 것 같아

난 이제 여길 떠나 저 곳 하늘 위로

소외의 칼날에 두 다릴 잘린 채

일어설 수 없는 나는 앉은뱅이

자살과 자유는 고작 한 글자 차이

사라져 버린 데도 이상할 게 없어

마지막 그 조차 무의미한

이젠 떠나가야 할 시간이 된 것 같아

이젠 떠나가야 할 시간이 된 것 같아

너무 오랫동안 나 기다려온 것 같아

난 이제 여길 떠나 저 곳 하늘 위로

희미했던 의지조차 더는 내 것일 수 없고

함께했던 미련조차 이젠 나를 떠나가고

하찮을 수밖에 없는 이곳의 의미를 버리고

이젠 저 곳 하늘 위로 날아가야 할 시간

이젠 나도 조금은 더 편해져야 할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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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분적
Nell (넬)

Nell- Farewell *English subs* 안녕히계세요
151225 넬(Nell) - 안녕히 계세요 @ Christmas in Nell's room 2015
151224 넬(Nell) - 안녕히 계세요 @ Christmas in Nell's room 2015
Nell - 안녕히 계세요 (Farewell) {Eng, rom, h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