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 떠나가네
이젠 다시 볼 수 없는 곳으로
세상에서 가장 서글픈 말
마지막 이란 그 말
추억이 부서지네
셀 수 없는 조각들만 남기고
이별은 왜 빗나가질 않아
아무리 비켜서도
사랑이 간다 나를 두고
눈물이 난다 나도 모르게
가슴이 멘다 못 다한
사랑 때문에 추억 때문에
그리워 그리워서
남은 날들 어찌 사랑이라고
기억은 왜 녹슬지도 않아
아무리 오래돼도
사랑이 간다 나를 두고
눈물이 난다 나도 모르게
가슴이 멘다 못 다한
사랑 때문에 추억 때문에
보내야지 잊어야지
뒤돌아서도
보고 싶은 그 마음만은
어쩌지 못해
사랑이 간다 나를 두고
눈물이 난다 나도 모르게
가슴이 멘다 못 다한
사랑 때문에 추억 때문에
사랑이 진다 내 가슴에
슬픔이 핀다 내 두 눈가에
하루가 간다
이렇게 나를 울리고
아프게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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