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K ☆ 야뇌 (野餒)

붉게 물든 저 노을은
태양을 삼키고 떠난다
검게 타는 내 심장은
꺼질 듯 슬픈 가슴 안고 운다
억센 바람소리 흩날리는 기억
엇갈린 운명과 닿을 수 없는 꿈
험한 세상에서 다시 네 품으로
저기 날아가는 새처럼
나 돌아가려 한다
내 맘 가득 차오르는
뜨거운 눈물은 감추고
홀로 돌이킬 수 없는
내일의 희망에 몸을 맡긴다
억센 바람소리 흩날리는 기억
엇갈린 운명과 닿을 수 없는 꿈
험한 세상에서 다시 네 품으로
저기 날아가는 새처럼
나 돌아가려 한다
억센 바람소리 흩날리는 기억
엇갈린 운명과 닿을 수 없는 꿈
험한 세상에서 다시 네 품으로
저기 날아가는 새처럼
나 돌아가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