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홉시
우린 몹시 다투고 있어
더는 어긋나 돌리긴 힘들 것 같아
다신 널 찾는 일 따윈 없어
이대로 너를 벗어나고파
니 단점 참 많이 참아왔어
더 이상 감당하기는 싫어
이제 난 너 없이 살께
새벽 두시 반
밤은 더 깊어 갔고
세상은 너 말곤 여잔 참 많아
근데 왜 일까
아침 되니까
너를 향한 나의 마음이
습관처럼 또 결국엔
너에게 전활 걸어
결국
또 사고를 친 거야
이성은 결국 너를 찾았어
술에서 깨어도 어제 실순
깨지지 않아
왜 난 결국 너의 굴레를 벗지
못하는 걸까
니 단점 다시 생각해 봤어
누구나 완전 할 수는 없어
그건 참 비겁한 변명
새벽 두시 반
우리 이별을 한지
하루라는 시간을 걷고 나보니
근데 왜 일까
아침 되니까
너를 향한 나의 마음이
습관처럼 또 결국엔
너에게 전활 걸어
어떻게 네 맘을 돌릴 건지
어떻게
새벽 세시 반
밤은 더 깊어 갔고
난 결국엔 널 잡겠단 맘을 갖고
근데 혹시나
니 맘은 결국 못 돌아오면
난 어떻게할까
난 어떻게 좋았던 날로
되돌릴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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