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랑 둘이 있으면
둘만 있으면
다른 세상에 들어온 기분 같은 게
들어
넌 나를 보고
난 너를 보고
서로 쳐다보는 이 기분에 취해버렸어
니 피부가 내 살갗에 살짝 닿을 때
나도 모르게 온 신경에 집중을
하게 돼
니가 다르게 보여 못 참겠어
그런 표정으로 아무렇지도 않게
내게 오는 게
우린 약속이나 한 듯이
다음 스텝을 이어가
넌 갓난아기처럼 살금살금 기어 와
이제 서로에게 제일 솔직해져 가는
중
그리고 하나가 돼
이건 꿈
너의 몸이 내게 반응할 때
날 따뜻하게
내 온몸이 너를 감싸줄게
더 커지는 심장소리 들려 Woo
더 크게
너만이 아는 만족감
우린 땀으로 말해
뒹굴거리자
아이씨 나도 몰라
스케줄 때려 치울게
이불 안이 더 좋아
밀려오는 전화 너랑 킥킥대며 씹어
난 또 나쁜 놈이 되겠지만
지금 이 기분을 이어가야겠어
니 몸 계속 봐야겠어
가능하면 아니
가능할 때까지
내 한곌 봐야겠어
내 살에 배인 니 체취에
힘이 솟아 너의 몸에 날 또 대입해
이제는 second round
우린 탁구처럼 주고받았고
주고받다 보니 체온 올라가는 느낌에
너를 더 세게 안았어
그러더니 나를 밀어내고
놀이기구처럼 올라탔고
너는 댄서가 된 듯이
너의 그 흥을 못 감추었어
방안에 울려 퍼지네
우리 소리들이 번지네
너는 더욱 거칠어지네
또 따뜻하게 해
너의 몸이 내게 반응할 때
날 따뜻하게
내 온몸이 너를 감싸줄게
더 커지는 심장소리 들려 Woo
더 크게
너만이 아는 만족감
우린 땀으로 말해
내 등 뒤로 흐르네 땀이
너의 등에 만들어진 기찻길
우리가 지금 어디로 갈지
시간은 still tick tockin’
이제 얼마 남지 않았어
어딜 봐 나를 봐 어서
어지러워지네
눈꺼풀이 무거워지네
너의 몸이 내게 반응할 때
날 따뜻하게
내 온몸이 너를 감싸줄게
더 커지는 심장소리 들려 Woo
더 크게
너만이 아는 만족감
우린 땀으로 말해
최근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