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rown Eyed Girls - 클렌징크림

☆ Brown Eyed Girls – 클렌징크림

아파, 아파 다쳐버린 맘이 많이 많이
oh my honey, honey, baby
어떻게 해야 하죠

온종일 미친 듯이 놀고 와선
짙은 화장을 지우죠
이런다고 다 잊혀질까요
참 못나게도 반쯤 지워져 버린 두 볼에
반쯤 지워져 버린 내 입술 위에
흘린 눈물이 클렌징크림에 녹아요

정말 왜요, 왜요, 왜죠 언니
이 까만 밤이 새도록
그 녀석 하나 지워내지 못하고
왜요, 왜요, 왜죠 언니 내 검게 번진 눈물로
못내 잊었다며 우겨대는 말 이젠 bye, bye

나 어떡하죠, 언니 이젠 잠들고 싶은데
내 맘은 자꾸 그 녀석한테 달려가네요
어쩌죠, 언니 나 이대론 안 될 것만 같아
부탁해, 딱 한잔만 나와 마셔줄래요
부탁해 언니

Have you ever been in love?
Have you ever really loved?
사랑, 남들은 너무 쉬워
하지만 내겐 지워지지 않는
문신 같아, 잔을 비워

오늘은 나와 정말 사귀자던 멋진 남자도 있었죠
근데 자꾸 그 녀석이 보여
못나게도 그 자릴 뛰쳐 나왔죠
정말 못나게도 어쩔 수 없었죠
예쁜 화장이 무슨 소용 있나요

정말 왜요, 왜요, 왜죠 언니
(그런 녀석 따위 하나를 여태 잊지 못했고
무심한 기억 저편에 모두 지워
그 아이는 이미 나를 잊은 것 같다고)

왜요, 왜요, 왜죠 언니 내 검게 번진 눈물로
못내 잊었다며 우겨대는 말 이젠 bye, bye
왜요, 왜요, 왜요

어떡하죠, 언니 이젠 잠들고 싶은데
내 맘은 자꾸 그 녀석한테 달려가네요
어쩌죠, 언니 나 이대론 안 될 것만 같아
부탁해, 딱 한잔만 나와 마셔줄래요
부탁해 언니 나하고 파티를 해요
아직 난 내 화장을 지우긴 싫어 부탁해, 언니

아파, 아파 다쳐버린 맘이 많이, 많이
oh my honey, honey, baby
어떻게 해야 하죠

아파, 아파 다쳐버린 맘이 많이, 많이
oh my honey, honey, baby
어떻게 해야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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