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중에 시간 된다면 꼭 술 한잔해요
나도 그대에게 못한 말이 많아요
아무 말도 못하고 떠나보냈던
내 가슴 어떻게 위로되나요
그대 사랑한다
손 한번 꼭 잡아주지도 못하고
떠났던 내가 야속했죠
떠난다고 할 때 한 번 더
떠난다고 할 때 한 번 더
잡아주지 못 했던
그땐 그게 맞는 줄
사는 건 원래 맞는 게 없는 거죠
내가 맞다면 맞는 게 맞는 거죠
그대가 떠나간다면
그런 생각 안 해봤는데
나중에 시간 되면 꼭 술 한잔해요
나도 그대에게 못한 말이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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