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 울었나봐요 긴 머리 사이 젖은 눈동자
나를 찾아온 그 이유를 알아요 많이 힘든가요
정말 미안하다고 사랑할 인연은 아니라고…
떠나라해도 난 친구로 남아서 …. 여기 있잖아요
울지 말아요.. 그대는 이제 내게 남이라
난 안아줄 수 없잖아
그게 얼마나 가슴 아픈 일인지
말해도 애원해봐도 …
안될 거잖아요 내게 돌아오는건….
많이 밝아졌네요
그 전화 안에 그가 있나요
그댄 웃는데 나도 좋아하는데
자꾸 서글퍼요..
이젠 가서는 제발 힘들지 말고 지내요
그래야 나도 살아요..
울던 그대를 금방 웃게 하는건 난 이제 안된다는걸…
사랑한단 말도 이젠 안되는거죠…
그 뛰어가는 뒷모습에 또 무너지는 서러운 가슴
터질듯한 벅찬 사랑 우리 애기..
내게만 남길건가요 그대…
울던 그대를 금방 웃게하는건 난 이제 안된다는걸….
사랑한단 말도 이젠 혼잣말이죠….
한땐 사랑으로 그대 곁에 내가 살았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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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집 슬픈혼잣말
임창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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