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혜성 – 사랑해>
가득한 웃음이 나에게 번져와
하고 싶은 그 말은 잠시 멈춰
노력하지 않아도 가만히 있으면
말로 담을 수 없는 맘이 넘쳐나
어떻게 난 이렇게 나는
아무것도 하지 못해 또 다시 난 그대 곁에
지친 맘을 누이고 작은 빛을 비추어
차갑게 시들어가는 꿈 그대로 물들어가면
그저 한걸음 다가가
솔직한 바램은 화려하지 않아
그저 조용히 자릴 지켜내고
비워내려 할수록 마음은 깊어가
끝도 없는 그대 모습을 채워가
어떻게 난 오늘도 나는
아무것도 하지 못해 또 다시 난 그대 곁에
지친 맘을 누이고 작은 빛을 비추어
차갑게 시들어가는 꿈 그대로 물들어가면
한걸음 다가가 그대 손을 잡고
떨리는 내 맘도 느낄 수 있게
그 모든 기쁨과 눈물 수 많은 밤이 지나고
그대 곁에 여전히 머물러 웃으며 하는 말
그댈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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