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나쁜건가요 나만 아픈건가요
내겐 눈물따윈 필요치않죠
그댄 날 숨쉬게 한 단 한 번의 사랑이니까
그런 사람이니까
다른 말은 내 귓가에 들리지 않아
더는 살아야할 의미가 없이
두 눈을 감고서 그냥 내 맘을 닫으면 될까요
그게 안되면
*난 아물 수 없는걸 알지만 그대라는 흔적에 또 베이죠
못나고 부족한 날 알게해줘서 그저 고마울뿐이죠
난 그럴수 있다면 이대로 그댈 잃고 날 버려도 될까요
그대 맘에 닿지 못한 죄가 된 것뿐인데
원망 따위는 이제 그만
내가 바보인가요 나만 미련한가요
내겐 후횐 어울리지 않나요
잊지못한 맘으로 거릴 걷다
소리치는 난 가슴 터질듯한데
다른 누굴 만난대도 의미가 없어
사랑 하나 지키지 못했잖아
내 입을 막고서 그냥 숨이 멎으면 될까요
그것마저 안되면
* (Repeat)
**사랑이란 그 흔한 말이 내겐 분에 넘쳤나봐
애써 날 무너지게해 많이
수 천 번을 만 번을 고쳐도
돌이킬 수 없다는걸 알지만
그래도 가끔은 헛된 미련들만 남아 잔인한 기억도
난 그럴 수 있다면 이대로
그댈 잃고 날 버려도 될까요
이것만 간직해주길
내 온 몸에 남겨진 헤어날 수 없는 통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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