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느꼈던 그 멋진 꿈들은
흔적도 없이 모두 흩어져 가고
잠에 홀린 듯 같은 길을 걸으며
목적도 없이 취해가는 사람들
또다시 내 섬을 찾아서
끝없이 계속 헤엄쳐가네
또다시 내 별을 찾아서
끝없이 계속 이어지는 밤
지친 어깨와 익숙한 실망들
여름비처럼 쏟아져 내리고
아픈 상처와 오래된 조롱들
가슴 속에서 모두 메아리 치네
또다시 내 섬을 찾아서
끝없이 계속 헤엄쳐가네
또다시 내 별을 찾아서
끝없이 계속 이어지는 밤
가라앉지는 파도 속에서 또 다른 나를 느끼고
굳은 꼬리와 아가미 속엔 멋진 내일이 보이고
또다시 내 섬을 찾아서
끝없이 계속 헤엄쳐가네
또다시 내 별을 찾아서
끝없이 계속 이어지는 밤 (x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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