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이 시작되면 추억이 사랑이 돼
꿈꿔오던 세상이 눈앞의 현실이 돼
기쁨이 살아있어 눈물이 살아 숨쉬어
감정이 춤을 추면 메마른 일상이
화려한 무대로 탈바꿈해
소유할 수 없는 불멸의 사랑을 품어
홀로 간직하고 싶은 비밀을 가슴에 묻어
차갑게 얼어 말라비틀어진 네 안의 영혼을 깨워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슬픔을
가슴에 담고 살아가는 듯한 소녀의 눈빛
마음을 뺏긴, 세상에 숨어있는 작은 행복을
찾아서 노래를 부르던 소년
술을 섞고, 잔을 섞어 대화를 섞고, 섞어
감정을 섞어 단번에 쓸어내리는 술잔
존재하지만 눈앞에 보이지 않아
형체가 만져지지만, 내 손에 잡히지 않아
외로운 밤이면 밤마다 너를 그려
지독한 고독감에 오늘밤도 잠 못 이뤄
내 안에 너를 지워 내 안에 너를 죽여
끝없는 그리움의 그림자는 고개 숙여
외로운 밤이면 밤마다 너를 그려
지독한 고독감에 오늘밤도 잠 못 이뤄
내 안에 너를 지워 내 안에 너를 죽여
끝없는 그리움의 그림자는 고개 숙여
만질 수 없어 널 가질 수 없어 널
내 사랑 때문에 내 욕심 때문에
오늘도 난 널 찾아 헤매
소리가 춤을 추고, 불빛이 흩날리고,
외로움이 날아다니는 그곳에서
오색찬란한 색색의 선이 형언할 수 없는 색으로
영혼을 물들이는 그곳에서 너를 만났고,
또 너를 알았고, 또 너를 가슴 안에 품어
상처로 범벅이 돼버린 가슴을 맞대고
우린 서로의 영혼을 위로했지,
쿵쾅대는 심장소리 안에 숨어
우린 태어나서 처음으로 사랑했지
이건 분명 시작이 아니면 끝이겠지
온몸이 불타버리는 꿈을 꿨던 그날 이후
내겐 삶이 빛으로만 보여 시력을 잃어버려
고통을 잊어보려 부러진 날갤 부여잡고
다시 춤을 추는 소녀
날 홀로 내버려두지는 말아
함께 있어도 난 언제나 외롭단 말이야
외로운 밤이면 밤마다 너를 그려
지독한 고독감에 오늘밤도 잠 못 이뤄
내 안에 너를 지워 내 안에 너를 죽여
끝없는 그리움의 그림자는 고개 숙여
외로운 밤이면 밤마다 너를 그려
지독한 고독감에 오늘밤도 잠 못 이뤄
내 안에 너를 지워 내 안에 너를 죽여
끝없는 그리움의 그림자는 고개 숙여
만질 수 없어 널 가질 수 없어 널
내 사랑 때문에 내 욕심 때문에
오늘도 난 널 찾아 헤매
만질 수 없어 널 가질 수 없어 널
내 사랑 때문에 내 욕심 때문에
오늘도 난 널 찾아 헤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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