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나는 생각해 네가 죽었다고
미안하지만 나쁜 생각이지만
가끔 많은 생각에 내가 죽을 만큼
힘들어지면 그렇게 나 생각해
가끔 나는 생각해 네가 죽었다고
미안하지만 나쁜 생각이지만
가끔 많은 생각에 내가 죽을 만큼
힘들어지면 그렇게 나 생각해
오늘도 작은 눈물 베개에 쏟으며
우리가 행복했던 날들을 생각해
그렇게 작은 눈물이 모여 베개가 젖으면
그게 행복이었는지도 (모르겠어)
눈물에 젖은 베개를 붙잡고
잠이 오지 않는 밤을 지세며
내가 아픈 만큼 너도 아팠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
더 괴로웠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
하루 이틀 지나고 한달이 지나고
핸드폰 속 사진도 하나둘씩 사라지고
눈에서 멀어진 네 모습은 흐려져서
이젠 뚜렷하게 생각도 나질 않고
그냥 나 추억 속에 잠겨서
좋았던 기억들만 생각해
여전히 모든 건 같은 상황인데
단지 너만 없으니 허전하기만
할 뿐이라고 생각만 해
아침에 눈을 뜨면
그대가 날 깨우던 날이 생각나
그날이 난 그리워도
이제는 돌아갈 수 없는데
이렇게 추억에 나 잠겨 살아
너만을 원망하며 나 그냥 대충 살아
나 왜 이렇게 됐는지 이게 다 너 때문인지
이제는 정말 지쳤어
원망하고 원망해도 답은 없어
그리워도 이제는 정말 네가 없어
꾸역꾸역 밥은 먹고 잠도 자며
지웠던 네 사진을 다시 찾아
가끔 나는 생각해 네가 죽었다고
미안하지만 나쁜 생각이지만
가끔 많은 생각에 내가 죽을 만큼
힘들어지면 그렇게 나 생각해
가끔 나는 생각해 네가 죽었다고
미안하지만 나쁜 생각이지만
가끔 많은 생각에 내가 죽을 만큼
힘들어지면 그렇게 나 생각해
미쳐버릴 것만 같은 내 맘을
추억에 갇혀 사는 바보같은 내 맘을
나조차도 감당이 되지 않아
아린 가슴은 눈물만 흥건한 채로 너만 불러
웃기지 그래도 살아보겠다고
너만 잊으면 모두 다 괜찮다고
나 하나 편하자고 네가 죽었다고 생각하는
내 자신이 정말 미쳤지
잘 지내고 있는지 어디 아프지는 않은지
걱정이 되다가도 다시
죽었다는 생각으로 추억을 그리워만 하는 나를
네가 만약 알게 된다면
그냥 미친 놈이다 생각하고 말아
모르는 사람인 척 그냥 가줘
그렇게라도 나 아픈 가슴 좀 위로하게
억지로라도 너란 여자 잊어보게
아침에 눈을 뜨면
그대가 날 깨우던 날이 생각나
그날이 난 그리워도
이제는 돌아갈 수 없는데
아침에 눈을 뜨면
그대가 날 깨우던 날이 생각나
그날이 난 그리워도
이제는 돌아갈 수 없는데
가끔 나는 생각해 네가 죽었다고
미안하지만 나쁜 생각이지만
가끔 많은 생각에 내가 죽을 만큼
힘들어지면 그렇게 나 생각해
가끔 나는 생각해 네가 죽었다고
미안하지만 나쁜 생각이지만
가끔 많은 생각에 내가 죽을 만큼
힘들어지면 그렇게 나 생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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