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내가 평범하길 원치 않는다. 내속에 잠자는 또 다른 날 깨워 일으켜
또 오랜 시간을 아프게 다듬어 낸 후 난 내려보고 있는 사람들에게
한 꺼플 꺼플 지난 날 벗고 자신있게 숨겨진 나를 보여주겠다.
이제는 날 봐! 비밀은 전혀 없어. 날 봐! 비밀은 전혀 없어.
때론 내 말과 행동이 조금씩 어긋나 그대들 모두의 구설수에 오르내린다해도
완벽한 나의 모습 꿈꾸지 않기에 그저 내 실수에 가만 고개 숙일 뿐
난 이것 저것 쓸데 없는 말들로 변명 않겠다. 날 꾸며대지 않겠다. 날봐!
비밀은 전혀 없어. 날봐! 비밀은 전혀 없어.
무엇이 여길 이렇게 만들었나 여기저기 가면의 가면을 쓰고서
우리를 위해 자길 다 버렸다고 하는 사람들 그댄 믿을 수 있겠나
이제는 날봐! 날봐! 이제는 날봐! 비밀은 전혀 없어.
자, 날봐! 비밀은 전혀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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