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기억 속엔 항상 나만 바라던
바보 같은 모습의 한 남자가 있죠
외롭거나 또 힘든 날이면
말 없이 잡아주던
따뜻한 아빠의 손
어느 늦은 밤 또
날 기다린 아빠의 얼굴
조심스레 내게 건넨 말
많이 힘들지
그조차 피곤해 돌아 누우면
어느새 덮여 있는 이불과
아빠의 뒷모습
아 미안하고 고마운 맘 뿐이죠
나에겐 항상 넘치는 사랑이죠
아직은 서툴고 어려도
세상에서 제일 사랑해요
우리 아빠를
세상에서 제일 힘이 되는 건
날 바라보는 아빠의 미소
지금처럼 영원히
내 곁에 있어 주세요
미안하고 고마운 맘 뿐이죠
나에겐 항상 넘치는 사랑이죠
아직은 서툴고 어려도
세상에서 제일 사랑해요
제일 사랑해
우리 아빠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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