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댈 만나고 사랑을 하고 그런 사랑에 아파만 하고
다가서지도 못한 채 바라보기만 하는 난 바보인가 봐요
그대가 울면 나도 울었고 그대 웃으면 나도 웃어요
어린아이처럼 마냥 그대만 따라 하는 난 바보인가 봐
사랑한다고 말해도 못 듣나 봐 사랑이라고 말해도 모르나 봐
가슴에 흐르는 내 눈물을 그댄 볼 수 없나 봐
그대 이름 불러봐도 못 듣나 봐 그대뿐이라고 해도 모르나 봐
내 눈먼 사랑은 한심한 사랑은 할 수 없나 봐
한번 이라도 돌아봐줘요 그대 뒤에서 내가 있어요
다른 사랑에 지칠 때 다른 사랑에 아플 때 한번이라도
사랑한다고 말해도 못 듣나 봐 사랑이라고 말해도 모르나 봐
가슴에 흐르는 내 눈물을 그댄 볼 수 없나 봐
그대 이름 불러봐도 못 듣나 봐 그대뿐이라고 해도 모르나 봐
내 눈먼 사랑은 한심한 사랑은
오늘도 수천 번 그댈 불러봐요 못 듣는 것도 알면서 불러봐요
그대를 사랑하니까 나를 봐요 그대만 사랑하니까 내게 와요
한걸음만 오면 그 자리에서 나 기다릴게요
그대밖에는 몰라서 미안해요 그대가 아니면 나는 안되니까
지독한 사랑이 그대만 불러요 그댄 모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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