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노키오 – 사랑과 우정사이 (1992年)‏

아마도 그건 사랑이었을꺼야..
희미하게 떠오르는 기억이
이제야 그 마음을 알아 버렸네
그대 눈에 비친 나의 모습을

아마도 그건 사랑이었을꺼야..
돌아보면 아쉬운 그날들이
자꾸만 아픔으로 내게 찾아와..
떨리는 가슴 나를 슬프게 하네..

차가운 내 마음에 남은 너의 뒷모습
열린 문틈으로 너는 내게 다가올 같아..
한참을 멍하니 문만 바라보다
아침햇살에 눈을 뜨고 말았네..

사랑 그것은 엇갈린 너와 나의 시간들
스산한 바람처럼 지나쳐 갔네..
사랑 그것은 알 수 없는 너의 그리움
남아있는 나의 깊은 미련들..

단비 ♡ 하늘…인연。

—————–
아마도 그건..♡
박혜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