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꽤나 아주 먼 옛날 옛적 이야기
시골 조그만 마을
눈물을 파는 소녀가 살고 있었대
눈물도 웃음도 없는 가녀린 소녀를 향해서
팽팽 팽팽한 외줄 위에서 외줄타기를 했던
가여운 피에로를 위해 눈물을 팔고 팔아
사내를 간호하는 소녀의 하루는 고달팠어
침대에 몸을 누인 채 말없이
소녀를 보고 미소 짓는 사내
소녀는 그의 곁을 떠나지 않았고
사내가 아파하면 자신을 때려서 눈물을 팔았어
눈물이 마를 때면 더욱 세게 자신을 때렸어
그렇게 하루하루 사내와
함께 보내는 날들이 계속됐고
피에론 점차 소녀를 보며 힘을 냈지
희미해져 가는 스스로를 질책했지 그리곤 언젠가
소녀를 위해 다시 웃음을 팔 거라고 다짐하며
행복에 겨워 매일 밤 잠이 들지
잠이 들면 소녀가 자신을 때려
눈물을 팔 거라고는 상상하지 못한 채
난 아내도 딸도 잃어버린 지나간 기억을 지워버린
늘 웃고 있지만 울고 있는 광대 피에로
흰 얼굴엔 미소가 좌르르르
눈가엔 눈물이 주르르르
두 뺨을 타고 흐르는 새빨간 선율은 파르르르
슬픔을 노래하며 춤을 추고
오늘도 변함없이 너를 그리는 꿈을 꾸고
반복되는 악몽 잠 못 드는 밤도
당연한 듯 이제는 너무나 익숙해져
누가 날 좀 여기서 데려가 줘
나 오늘 밤도 그대 잠들 때가 됨
몰래 have to hurt myself again
웃고 있는 밝은 가면 뒤의
어두운 대선 sell my diamond tears
여긴 이미 전에 와본 듯해
이 아픔이 내겐 익숙한 pain
But I can’t stop 떠나려고 매일
애를 써도 Can’t stop 또 이렇게
그댈 벗어날 수 없이 나 이끌려가는 그 이유가 뭘까?
손에 닿거나 볼 순 없지만
느낄 수 있어 우리 사이의 무언가
기억해 내려 할수록 더욱 복잡해져 가는 머릿속
다른 누군가와 뒤섞인 듯해 혼란스러워
I’m so confused
난 아내도 딸도 잃어버린 지나간 기억을 지워버린
늘 웃고 있지만 울고 있는 광대 피에로
흰 얼굴엔 미소가 좌르르르
눈가엔 눈물이 주르르르
두 뺨을 타고 흐르는 새빨간 선율은 파르르르
슬픔을 노래하며 춤을 추고
오늘도 변함없이 너를 그리는 꿈을 꾸고
반복되는 악몽 잠 못 드는 밤도
당연한 듯 이제는 너무나 익숙해져
누가 날 좀 여기서 데려가 줘
너를 만나 잠시나마 행복했다고
너로 인해 내 곁을 영원히 떠나간
아내를 떠올리며 다시는 너와
떨어지고 싶지 않다고 간절히 기도했지
매일 밤 함께 걷는 꿈을 꿨지
꿈꾸는 그댈 보며 기뻐하는 걸
크지 않아 내가 원하는 건
손을 잡는 거 길을 걷는 거
근데 주어진 시간은 얼마 없는 걸
조금만 더 기다려줘 다시 널 웃게 만들어 줄게
다신 상처주지 않을게 당신 아파했던 만큼
많이 사랑해줄게 자신 있어 너만큼은 꼭
행복하게 만들어 줄게 또 언제나 함께할게
앞이 보이질 않고 또 숨이 차
나 그댈 더 이상은 못 기다릴 듯해
이제 나려 해 기억이
내가 누군지 그대가 누군지
난 아내도 딸도 잃어버린 지나간 기억을 지워버린
늘 웃고 있지만 울고 있는 광대 피에로
흰 얼굴엔 미소가 좌르르르
눈가엔 눈물이 주르르르
두 뺨을 타고 흐르는 새빨간 선율은 파르르르
슬픔을 노래하며 춤을 추고
오늘도 변함없이 너를 그리는 꿈을 꾸고
반복되는 악몽 잠 못 드는 밤도
당연한 듯 이제는 너무나 익숙해져
누가 날 좀 여기서 데려가 줘
난 아내도 딸도 잃어버린 지나간 기억을 지워버린
늘 웃고 있지만 울고 있는 광대 피에로
흰 얼굴엔 미소가 좌르르르
눈가엔 눈물이 주르르르
두 뺨을 타고 흐르는 새빨간 선율은 파르르르
슬픔을 노래하며 춤을 추고
오늘도 변함없이 너를 그리는 꿈을 꾸고
반복되는 악몽 잠 못 드는 밤도
당연한 듯 이제는 너무나 익숙해져
누가 날 좀 여기서 데려가 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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