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0465 아리아리아라리요

서산 언덕에 올라보니
하늘저편 구름 둥실 떠가네
기다리는 님 소식올까
애타는 마음

아리아리아라리요 아리랑고개

멀리 떠난 내님 넘 던 저 고개
그 언제나 돌아오려나 보고픈 마음
에헤야 에헤야 구름아 흘러 흘러
이내 그리는 맘 전해 줄텐가

저 하늘에 조각달도 내 맘 아는 듯
쓸쓸하게 한가닥 빛 뿌려 주는데
외로운 이 밤 지샐길 없어
애타는 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