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평 남짓 같잖은 굴레에서
해도 모르고 앉아
뇌수의 몸짓만이 주어진 출로라
시간아 어서 가라 흐느낀다
봄철의 춘천 달빛 같은
꿈을 꾸는데 새콤달콤한 내음
코끝을 찔러와
콧바퀴 차고 정수리
끝까지 올라와
두 동공에 터를 잡고
눈커풀 문을 열러
아이고 아이고 아이고야
별 볼 일 없는 개뼉다귀
1평 남짓 같잖은 굴레에서
해도 모르고 앉아
의식 없는 명상만이
주어진 자유라
있지도 않는 기억
되새김질 한다
봄철의 춘천 달빛 같은
꿈을 꾸는데 새콤달콤한 내음
코끝을 찔러와
콧바퀴 차고 정수리
끝까지 올라와
두 동공에 터를 잡고
눈커풀 문을 열러
아이고 아이고 아이고야
별 볼 일 없는 개뼉다귀
가 아른거린다 찰나
낙이 돼 버린다
온몸이 덜덜 요동친다
찰나 낙이 되는 건가
아이고 아이고 아이고야
별 볼 일 없는 개뼉다귀
가 아른거린다 찰나
낙이 돼 버린다
온몸이 덜덜 요동친다
찰나 낙이 되는 건가
보고 싶다 내 주인아
내 주인아 내 주인아 내 주인아
내 주인아 내 주인아 내 주인아
내 주인아 내 주인아 내 주인아
내 주인아 내 주인아 내 주인아
내 주인아 내 주인아 내 주인아
내 주인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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