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이 불어
계절이 변해가
시간은 흘러
너를 더 멀리 데려가
기억이 멎어
죽어버린 시간
난 어디쯤에 멈춰서
너와 나를 내려다봐
좋았던 날이 있었지
1초가 아까웠었지
영원할 것만 같았던
그 때 너와 나
누구나 한번쯤은 겪을
만나고 헤어지는 일
특별한 것 같았던
우리가 남이 되던 날
니가 없이 숨 쉬는 게
참 괴로웠던 그때엔
지나고 나면 모든 게
사라질 거라고 믿었지
바람이 불어
계절이 변해가
너는 어디쯤에 멈춰서
너와 나를 내려다 봐
누구나 한번쯤은 겪을
만나고 헤어지는 일
특별한 것 같았던
우리가 남이 되던 날
니가 없이 숨 쉬는 게
참 괴로웠던 그때엔
지나고 나면 모든 게
사라질 거라고 믿었지
시간을 믿었어 너와
내가 함께한 날들 만큼
지나고 나면 모든 게
전부 돌아올 줄 알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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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을 믿었어
윤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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