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수백 곡의 노래가 애들 콧물처럼 쏟아져
난 차트 상관없이 땀을 쏟아 부어
개나 소나 다 1위하는 차튼 마치 마트 안에 카트처럼
누구나 다 갖는 타이틀
존나 나이든 랩퍼의 마이큰 아직은 소리가 잘 빠져
17살 나이에 발랑 까져
놀던 때처럼 꿈틀대는 감성으로 비보이 장판 깔듯
내 삶에 비트를 깔아
난 X같은 일이라도 비트 위에 담아
난 그녀 입술처럼 매일 비트를 맛봐
다 끝장 날 때까지 멈추지 않아
멈춰 썩느니 난 어디로든 흘러가
흘러 흘러가 밖에 비가 오든지 간에
흘러 흘러가 어차피 걷혀질 안개
8마디 랩하고 30받던 시절부터 16년째
흘러 흘러가 흘러 흘러 흘러가
흘러 흘러가 흘러 흘러 흘러가
간밤에 고민에 밤잠을 설쳐
간만에 느껴보는 내 삶의 열정
한다면 해 난 한다면 해 난
한다면 해
간밤에 고민에 밤잠을 설쳐
간만에 느껴보는 내 삶의 열정
한다면 해 난 한다면 해 난
한다면 해
뱅커 플레이어 둘 중 하나 둘 중 하나 삶은 심플해
왼쪽 오른쪽 둘 중 하나 둘 중 하나 삶은 심플해
뱅커 플레이어 둘 중 하나 둘 중 하나 삶은 심플해
왼쪽 오른쪽 둘 중 하나 둘 중 하나 삶은 심플해
90년대 후반 신촌 블루 몽키스 힙합 간지남 쥬비 트레인
또 mc명푸는 항상 프리스타일
밤새 마시고 첫 버스 타고 다니던
내 가슴에 품은 꿈도 아마 rap star
20년이 지나 다시 돌아온 건 팀버부츠
20년이 지나 다시 힙합이 시장의 축
지나가버린 시간의 꿈들이 추는 춤에 난 다시 끌어 올리는 중
8마디 랩하고 30받던 시절부터
8마디 랩하고 몇 천 버는 지금까지
흘러 흘러가 흘러 흘러 흘러 가
흘러 흘러가 흘러 흘러 흘러 가
간밤에 고민에 밤잠을 설쳐
간만에 느껴보는 내 삶의 열정
한다면 해 난 한다면 해 난
한다면 해
간밤에 고민에 밤잠을 설쳐
간만에 느껴보는 내 삶의 열정
한다면 해 난 한다면 해 난
한다면 해
저 시냇물 같은 애들은 고여있거나 얕아
더 깊게 흘러가는 딥플로우 난 지하 암반수
그냥 한탕 하고픈 홍대는 이미 변기
언더그라운드 판 심봉사들의 내면 연기
시간과 이 씬은 계속 흘러 흘러가
발라드 불러 불러 다 뱃대기 불려 불려가
새삼 옛날 생각나네 뭐 나도 많이 변했고
중딩 때 아빠 차에서 튼 즉흥교 랩교
그때 울 아버지는 이딴 거 끄라고 하셨고
10년 지난 이젠 이걸로 뜨라고 하셔
그렇다고 난 번호표 달고 오디션은 안 봐
그전 난 낡은 신발 신고 건너가는 양화
간밤에 고민에 밤잠을 설쳐
간만에 느껴보는 내 삶의 열정
한다면 해 난 한다면 해 난
한다면 해
간밤에 고민에 밤잠을 설쳐
간만에 느껴보는 내 삶의 열정
한다면 해 난 한다면 해 난
한다면 해
최근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