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에 너의 눈빛을 매번 부르던 나만 아는 너의 옛 이름을
내가 반한 너만의 내가 싫어하던 그 습관까지도 이젠
어디에도 없는 네 맘을 내 맘속에도 없는 네 맘을 사진 한장이 없는 얼굴
얼마 남지 않은 내 기억 속에만 남은 지난 모든 걸
볼 수가 없는 거야 잊을 수 없어서 난 그래서 더해
참을 수 없는 거야 숨길 수 없어서 난 그래서 나는 그래서
사실을 말해 주지도 못하고 보낸 나의 마지막 위로 너는 돌려 세우고
돌아서는 너만의 그리워지는 그 슬픔까지도 이젠
이별에서부터 끝없이 반복되어지는 노래 내내 내 귓가에 흐르고
떠날 줄 모르고 얼마 남지 않은 내 기억 속에만 남은 지난 모든 걸
볼 수가 없는 거야 잊을 수 없어서 난 그래서 더해
참을 수 없는 거야 숨길 수 없어서 난 그래서 나는 그래서
너는 어디 있든지 너의 자유 내가 무얼 생각하든지 내 자유
하지만 지도 없이 여행하는 기분에 난 목적없이 살아가는 시간을
남김없이 소모하네 또 예고없이 돌아서는 사람
끝나가는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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