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방 가득 하나 둘 쌓인
나의 흔적을
꺼내어 보다 떠올려 보다
내 방 가득 하루씩 쌓인
나의 시간을
되돌려 보다가 덜컥 눈물이 흘러
셀 수 없이 잠들고
깨어났던 많은 날들이
내게로 다시 날 찾아 오고 있어
오 이젠 내 맘에
지난 날들과 꿈들을 담고서
나는 떠날게
내 방 안에 편안히 닿는
너의 온기가
놓을 수 없이 너무 따뜻해
내 방 안에 오래 머무른
너의 사랑이
떠나고 없지만 마치 어제 일 처럼
가까이 느껴져 매일
날 바라보고 웃던 너의 그 모습이
내게로 다시 날 찾아 오고 있어
오 이젠 너와의 지난 날들은
이 노래로 남아
영원히 우릴 남겨둘게
이곳에 너를
그때의 나를
그 따뜻함을
기억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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