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아애 ☆ 외나무 다리

이별만 아는 사람 ㅡ… 김란영 ㅡ…

그대여 사랑을 말하지 마세요
그냥 조금만  내 곁에 있다 가세요

다시는 사랑에 빠지고 싶지 않아요
가슴 아팟던 사랑은 다 해봤으니까

난 이제 사랑을 믿지 않아요
모두 나를 버리고 서 떠 났으니까

언제든 떠나려할 땐 말해 주~세요
난 이렬에 익숙해져 있으니~까

# 난 누구도 사랑할 수 가 없어요
내가 원했던 사랑은 모두 떠 났으니

그 이별의 끝에서 헤메이다가
이제 비로소 내 마음 추스렸는데 ~

어떻게 하라고 그대 나에게
지키지 못할 사랑을 주려는건지

난 알고 있는데 사랑 혼자 힘으론
붙잡지도 가질수도 없다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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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만 아는 사람
김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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