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옅은 잠에서 깨어나
새벽별을 보고 문득 눈물이 났죠
바보 같은 세월 나를 떠나간 꿈들에
회색도시를 닮아 버린 나를 본거죠
내 삶에 마지막 날에
어린 시절에 꿈을 기억조차도 할 수 없다면
너무나 슬퍼질것만 같아
그래 꿈을 찾아서..
푸르른 섬을 찾아서 다시 떠나가보자
바다 향기 가득한 곳으로
타오르게 먼지 속에 뭍혀버린 가슴이
불타오르게 타버리게 푸른 그 섬으로..
<보물섬으로의 항해 – 스프링쿨러>
이 거친 파도와 매서운 바람마저
내겐 아주 오랜 친구일뿐야
내 낡은 서랍을 열어 먼지 가득히 쌓인
내 오랜 일기장을 펼쳐라
보물지도가 되어 줄테니
다시 꿈을 찾아서..
그 섬을 찾아서
푸른 내 꿈을 찾아서 세상 그 무엇보다
밝게 빛나던 꿈을 찾아서
타오르게 먼지 속에 뭍혀버린 내 기억이
숨쉬도록 말하도록 용기를 깨우는 주문을
My Island.. My Island..
My Sunshine.. My Sunlight..
My Island.. My Island..
My Sunshine.. My Sunlight..
My Island.. My Island..
저 푸른 어둠을 찢고서
해가 떠오르면 먼 여행을 떠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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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섬으로의 항해
스프링쿨러(Sprinkl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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