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미여관 - 어느 60대 노부부의 이야기 (불후의 명곡 - 전설을 노래하다 김광석편)

☆ 장미여관 – 어느 60대 노부부의 이야기 (불후의 명곡 – 전설을 노래하다 김광석편)

곱고 희던 그 손으로
넥타이를 매어 주던 때
어렴풋이 생각나오
여보 그때를 기억하오

막내아들 대학시험
뜬 눈으로 지새던 밤들
어렴풋이 생각나오
여보 그때를 기억하오

세월은 그렇게 흘러
여기까지 왔는데
인생은 그렇게 흘러 황혼에 기우는데

큰딸아이 결혼식 날
흘리던 눈물방울이
이제는 모두 말라 여보 그 눈물을 기억하오

세월이 흘러가네
흰 머리가 늘어가네
모두가 떠난다고 여보 내 손을 꼭 잡았소

세월은 그렇게 흘러 여기까지 왔는데
인생은 그렇게 흘러~
황혼에 기우는데~ Wuh~

다시 못 올 그 먼 길을
어찌 혼자 가려하오

여기 날 홀로 두고
여보 왜 한 마디 말이 없소~
Ah Ah~

여보 안녕히 잘 가시게~ ~~
여보 안녕히 잘~ 가시게
(아이~)

여보 안녕히 잘 가시게

불후의명곡 - 박기영, 묵직한 감동 ´60대 노부부 이야기´.20160130
불후의명곡 김광석특집
[20140118-Immortal Songs 2] 06. 장미여관 (Rose Motel) -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
장미여관 - 어느 60대 노부부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