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단편소설 속에 넌 떠오르지
표정없이 미소 짓던 모습들이
그것은 눈부신 색으로 쓰여지다
어느샌가 아쉬움으로 스쳐 지났지
한창 피어나던 장면에서
넌 떠나가려 하네
벌써부터 정해져 있던 얘기인듯
온통 푸른빛으로 그려지다 급히도
회색빛으로 지워지었지
어느새 너는
그렇게 멈추었나 작은 시간에
세상을 많이도 적셨네
시작하는 듯 끝이나 버린 소설 속에
너무도 많은 걸 적었네
한창 피어나던 장면에서
넌 떠나가려 하네
벌써부터 정해져 있던 얘기인듯
온통 푸른빛으로 그려지다 급히도
회색빛으로 지워지었지
어느새 너는 그렇게 멈추었나
작은 시간에
세상을 많이도 적셨네
시작하는 듯 끝이나 버린 소설 속에
너무도 많은 걸 적었네
그렇게 멈추었나
작은 시간에
세상을 많이도 적셨네
시작하는 듯 끝이나 버린 소설 속에
너무도 많은 걸 적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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