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다가)
작사, 작곡, 편곡 : 달동네뮤지
가을을 지나 찬바람이 불면 코 끝을 스치는 진한 겨울의 향기
아련했던 지난 추억을 담고서 이렇게 또 다시 돌아오네요
그땐 그대로 참 좋았었는데 그대와 함께 했던 찬란한 순간
바람처럼 살며시 내게 다가와 연기처럼 잡을 수 없던 그대
*살다가 한번쯤 그댈 그리워할지 몰라요 한번쯤은 아파서 눈물 짓겠죠
혹시 그런 나를 마주친다면 그땐 그냥 날 지나가세요
멈춘 시간속 사진들처럼 지울 수 없던 아픈 선택의 순간
운명처럼 천천히 다가온 그때 바보처럼 잡을 수가 없던 나
*살다가 한번쯤 그댈 그리워할지 몰라요 한번쯤은 아파서 눈물짓겠죠
혹시 그런 나를 마주친다면 그땐 그냥 그땐 그냥 모른척해요
*살다가 한번쯤 목놓아 그댈 불러보겠죠 한번쯤은 날 생각하긴 할까요
혹시 그런 나를 마주친다면 그땐 그냥 날 지나가세요
우리 정말 참 좋았었는데 이젠 두번 다시 돌이 킬 수 없는데
*살다가 한번쯤 그댈 그리워할지 몰라요 한번쯤은 아파서 눈물 짓겠죠
혹시 그런 나를 마주친다면 그땐 그냥 그땐 그냥 날 모른척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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