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내게 습관처럼 되버린
너를 그만 놓아줘야 하는데
언제나 내안엔 내가 없고
너만 있어 지울 수 없지
*너를 보낸 난 오늘도 너무나 힘겨워
내일이면 또 오늘처럼 살겠지만
이제와서 널 되찾을 수 없다는 걸 알아
너를 버려야만 나 다시 살기에
나의 두 손 가득 있는 그대를
저 먼 곳으로 날리며 영원히
**이제까지 너 없이도 버틸 수 있던건
너를 향한 내 그리움이 있었기에
이제와서 널 버려야만 하는 그 이유는
다시 볼 수 없는 널 미워함인 걸
나의 두 손 가득 있는 그대를
저 먼 곳으로 날리며 영원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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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히
김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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